고운 글, 이쁜 글

[스크랩] 나무그늘 같은 사랑이 그립습니다

체리77 2018. 4. 14. 07:23


나무그늘 같은 사랑이 그립습니다/仕朗 이선하



나른함이 느껴지는 오후
창밖으로 펼쳐진 하늘엔
햇살이 빼꼼히 고개 내밀고
허무한 마음을 무엇으로 대신할까요


오래전 상실감 전위는
삶의 지쳐가는 생물체로
점점 잃어가는 초점과
일상에 굳어 살아온 듯싶어요


이런 날 바람막이 되어 줄
오아시스 샘물 같은 사람 만나
함께 있어준다면 행복할 텐데
참된 나무그늘 같은 사랑이 그립습니다   





 


출처 : 당신을 생각하면서
글쓴이 : 피츄 원글보기
메모 :

'고운 글, 이쁜 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빗방울이고 싶다  (0) 2018.04.14
[스크랩] 고백  (0) 2018.04.14
[스크랩] 한 사람을 위한 노래  (0) 2018.04.14
[스크랩] 사랑하는 이여  (0) 2018.04.14
[스크랩] 작은 사랑  (0) 2018.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