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그늘 같은 사랑이 그립습니다/仕朗 이선하
나른함이 느껴지는 오후
창밖으로 펼쳐진 하늘엔
햇살이 빼꼼히 고개 내밀고
허무한 마음을 무엇으로 대신할까요
오래전 상실감 전위는
삶의 지쳐가는 생물체로
점점 잃어가는 초점과
일상에 굳어 살아온 듯싶어요
이런 날 바람막이 되어 줄
오아시스 샘물 같은 사람 만나
함께 있어준다면 행복할 텐데
참된 나무그늘 같은 사랑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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