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끼 반대말
매일같이 공부도 하지 않고 놀기만 좋아하는 아들한테
아버지가 말하기를......
"너는 누구를 닮아서 공부도 못하고 놀기만 하니?"하니까
아들이 말하기를......
"나는 아버지 자식에요."라고 말했다.
이에 아버지가 말하기를.....
"나는 너만 할 적에는 무엇이든 잘 맞히고 공부도 잘했다."
그러자 아들이
"아버지, 내가 문제 하나 낼 터이니 맞히면 아버지는 머리가 좋으시고,
못 맞히면 나도 아버지를 닮아서 공부를 못 한다고 생각하겠어요."
라고 말하였다.
아버지가 자신있게 무엇이든 물어 보렴 하였다.
아들이 생각을 하다가 갑자기
"아버지! 산토끼의 반대는 무엇이겠어요?"하고 물어보았다.
그러자 그 옆에서 그 얘기를 듣던 형이
"그것도 모르냐?
그것은 물토끼가 아니냐?"
그러자 어머니가 말하기를.....
"얘야, 그건 틀렸다.
그건 집토끼야."
아버지가 말씀하시기를.....
"모두 바보들이군.
그건 바로 끼토산이라고."
그러자 아들이 말하기를.....
"아버지를 닮아서 내가 바보스러운 가 봐여,
아니 형 물에 사는 토끼가 어디 있고,
아버지는 토끼 중에 끼토산이라는 토끼가 어디 있어요.
에이, 산토끼의 반대는 죽은 토끼잖아요."
하더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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