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대로

[스크랩] 조물주가 준 덤의 인생

체리77 2016. 9. 11. 09:20
 
조물주가 소를 만드시고 소한테
말씀하시길..

너는 60년만 살아라
단, 사람들을 위해 평생 일만 해야 한다.
그러자 소는 60년은 너무 많으니
30년만 살겠다고 했다.
 
두번째 개를 만드시고 말씀하시길..

너는 30년만 살아라.
단, 사람들을 위해 평생 집만 지켜라
그러자 개는 30년은 너무 길으니
15년만 살겠다고 했다.
 
 
세번째 원숭이를 만드시고 말씀하시길..

너는 30년만 살아라.
단, 사람들을 위해 평생 재롱을 떨어라
그러자 원숭이도 아이고 30년간을 어떻게
재롱떨며 ,15년만 살겠다고 했다.
 
 
네번째 사람을 만드시고 말씀하시길..
너는 25년만 살아라.
 
단, 너한테는 생각할수 있는 머리를
주겠다.
그러자 사람이 조물주에게 말하기를
그럼 소가 버린 30년, 개가 버린 15년,
원숭이가 버린 15년을 다 주세요
라고 말했다.
 
 
그래서 사람은
25살까지는 주어진 시간을 그냥 저냥 살고..

소가 버린 30년으로는
26살부터 55살까지 소같이 일만 하고..
개가 버린 15년으로는 퇴직하고
개같이 집 보기로 살고..

원숭이가 버린 15년으로는 손자손녀 앞에서
원숭이처럼 재롱을 떨며 살고..
 
 
그래서 聖賢께서는..
老覺人生 萬事非라!
<노각인생 만사비>
 
늙어서 생각하니 만사가 아무것도
아니며..
  
憂患如山 一笑空 이며
<우환여산 일소공>

걱정이 태산 같으나 한번 소리 쳐
웃으면 그만인 것을..

온 세상이 훨씬 넓고 아름답게 보이고
편하고 진실하게 보이네
  
 
人生事空手來空手去로다
<인생사 공수래 공수거>

인생사 모두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는 것을..
 
그러나 죽는 그날까지 건강하게
살다가 가야 합니다.
 
출처 : ☆ 별이 빛나는 밤에 ☆
글쓴이 : 고향설(성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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