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의 엽기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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뻑꾹 뻑꾹 뻑꾹 뻐꾸기는
그 노랫소리만큼 아름다운 새랍니다.
그러나....
그러나 뻐꾸기는 우리들을 깜짝 놀라게 할만큼
엽기적인 방법으로 번식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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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는 뱁새로 알려진 붉은오목눈이를
눈속임으로 사기를 쳐 번식을 꾀하지요.
뱁새는 자신의 둥지에 예쁜 알을 낳습니다.
그런데 뱁새가 잠시 둥지를 비운 사이에
뻐꾸기는 그곳에 자신의 알을 낳습니다.
그런줄도 모르고 뱁새는 알을 품습니다.
그런데 뻐꾸기 새끼가 먼저 부화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뻐꾸기 새끼는 뱁새의 알을 밀어내
둥지 아래로 무자비하게 떨어트려버립니다.
둥지에는 뻐꾸기 새끼만 홀로 남게 됩니다.
뱁새는 그런줄도 모르고 뻐꾸기가
자기들의 새낀인 줄로 알고 열심히 먹이를 물어 나릅니다.
뱁새는 자신의 등치보다도 훨씬 큰 뻐꾸기 새끼가
자신의 새끼인 것으로 알고 보육에 정성을 다합니다.
그렇게 해서 어미 뻐꾸기가 된 뻐꾸기는 둥지를 떠납니다.
뻐꾸기, 알고보면 참으로 심술 고약한 새입니다.
그래서 뻐꾸기는 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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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증말 무섭네요!
출처 : ☆ 별들의 고향 ☆
글쓴이 : 춘향골(서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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