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로의 모정★
우아하게 소나무에 앉아 있는 고고한 자태
먹이를 찾아서 갖고 온 숫컷에게 키스를 하는 암컷
사진찍는 많은 진사님들 앞에서 진한 키스를 하고 나서 부끄러운듯 서로 고개를 돌리고 있다.
새끼들이 어미에게 먹이아니면 죽음을 달라고 외치고 있는다. 어미는 모른체하고~~
뜨거운 햇볕이 새끼들에게는 고통이 되니 내가 날개로 가려줘야지~~
이 어미백로를 보라~ 얼마나 지극하면 날개를 굽혀 그늘을 만들어 새끼들을 보호하고 있는 백로의 모정을..... 이런 상태로 내가 사진을 찍는 4시간동안 계속 이런 모습을 하고 있었다.
먹이를 잡아온 남편에게 몸을 부치며 반가워 하여 먼지를 일으켰다.
새끼들에게 목속에 있는 먹이를 새끼들의 입에 넣어주고 있다.
먹이를 다먹고도 부족한 듯 계속하여 어미에게 먹을 것을 달라고 보채고 있다.
내가 집을 비운 사이 새끼들을 잘 키웠는지? 집은 어떤지 들러보고~~
새끼들에게 먹이를 주고 또 먹이를 찾아 떠나는 숫컷 여보 집 잘 보고 새끼를 잘 키워~~
백로들의 새끼 모습 아직 털이 노랗다.
우야 이놈아 저리 가란말야~~ 여긴 내영역인데~~ 하고 두마리가 영역싸움을 하고 있다.
싸움에서 약한 놈은 물러 가고~~ 우먹이 찾아 떠난 님은 왜 아니 오나~~ 먼산 바라보며 그리워 하고 있다.
백로의 우아한 날개짓은 아름답기 그지않다.
입에 나무 가지를 물고 가는 백로 아마도 집을 수리하려는 가 봅니다.
새끼들에게 햇빛을 가려주는 어미의 모습 새기들은 어미밑에 그늘에서 놀고 있고
이런 이상한 몸짓은 날개를 펴서 주둥이로 날개을 다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