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ian Reservation (인디언 보호구역, 1971)
작곡/ John D. Loudermilk 노래/ Paul Revere & The Raiders
“They took the whole Cherokee nation Put us on this reservation. Took away our ways of life The tomahawk and the bow and knife. 그들은 체러키 영토 전부를 가져갔어 우리를 이 보호구역에 던져 놓고. 우리의 생활 방식도 빼앗아 버렸지 손도끼와 화살과 그리고 칼까지도.
Took away our native tongue And taught their English to our young. And all the beads we made by hand Are nowadays made in Japan. 우리의 모국어도 빼앗아버렸어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쳤지. 우리가 손으로 만들던 염주는 모두 이제는 일본에서 만들고 있지.
Cherokee people, Cherokee tribe So proud to live, so proud to die. They took the whole Indian nation Locked us on this reservation. 체러키 사람, 체러키 부족 자랑스럽게 살고, 자랑스럽게 죽으련다. 그들은 인디안 민족 전부를 가져갔어 우리를 이 보호구역에 가두어 놓고.
Though I wear a shirt and tie I'm still part redman deep inside. Cherokee people, Cherokee tribe So proud to live, so proud to die. 비록 내도 셔츠와 넥타이를 입고 있지만 마음 속은 아직도 인디언이라네. 체러키 사람, 체러키 부족 자랑스럽게 살고, 자랑스럽게 죽으련다.
But maybe someday when we've learned Cherokee nation will return. will return, will return, will return, will return.” 언젠가 우리도 배우게 되는 날 체러키 민족은 돌아오리라. 돌아오리라, 돌아오리라 돌아오리라, 돌아오리라.
* Cherokee tribe(체러키 부족) - 미국 서부개척시대 주로 중부지역 Oklahoma에 살았던 인디언 부족. * tomahawk(토마호크) - 미국 인디언들이 전쟁에서 쓰던 손도끼. 1970년대 미국이 개발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Tomahawk Cruise Missile) 이름은 여기에서 유래했다.
Indian Reservation(인디언 보호구역)이란?
미국은 건국초는 물론 발전과정에 있어서 원주민인 아메리칸 인디언들과 수많은 분쟁과 끊임없는 충돌을 겪어야 했고 갈등을 겪게 됩니다.
청교도들의 인디언 탄압 미국에 처음 이주한 유럽 청교도들은 인디언(특히 북아메리카의 원주민)들과 갈등을 빚었습니다. 종교적으로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인 이들은 인디언들의 토속 신앙과 문화를 사탄의 문화로 몰아 말살시키게 됩니다. 실례로 만화영화 <포카혼터스>의 주인공인 포카혼터스는 영국인 남편에 의해 청교도 신앙을 강요당했으며, 영국에서 살다가 병에 걸려서 비참하게 최후를 맞게 됩니다.
미국 정부의 인디언 고립정책과 미국 건국은 인디언들에게는 비극의 시작이었습니다. 백인들은 인디언들의 토지를 무상으로 강제 점령했습니다. 이에 인디언들이 폭력투쟁으로 저항하자 백인들은 인디언 마을을 불태우고, 여자와 어린이까지 학살하는 잔악함을 보이게 됩니다. 흔히 ‘서부개척시대’이라는 이름으로 미화되고 있는 서부로의 이주과정이 인디언에게는 목숨과 생존권을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문제였던것입니다.
실례로 1830년에는 당시 대통령 앤드류 잭슨은 미국 서부의 인디언들을 고립시켜 관리하기 위해 몇 군데 인디언 보호구역(Indian Reservation)을 설치하고 여기에 그들을 강제이주시켜 버립니다. 그리고 인디언들이 떠난 자리에는 자신들의 영토를 만들어 나갑니다. 백인들의 인디언 생존권 침해는 대륙 횡단열차가 건설된 1880년대에도 한 차례 더 벌어져서 인디언들의 식량인 들소를 학살하는 민족 말살정책까지 실시하게 됩니다.
게다가 백인 이주민들은 인디언을 심하게 인종차별하여, 조금이라도 재산을 가진 인디언들은 졸부라고 부르면서 멸시하고 천대했으며, 참정권도 1930년대에 가서야 남자에게 만 부여합니다. 인디언들은 1960년대에 들어오면서 흑인 민권운동의 영향을 받아 비폭력 저항운동으로 백인들에게 자신들에 대한 차별을 멈추도록 요구하게 됩니다. 그러나 백인들의 인디언 탄압과 차별은 여전히 계속되어 인디언 보호구역 내에서조차 실업률이 무려 85%나 될 정도로 차별은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ㅏ. (위키백과)
<인디언 레저베이션 Indian Reservation> 노래는 미국 가수겸 작곡가인 존 디 라우더밀크(John D. Loudermilk)가 처음 작곡했으며 로큰롤과 컨트리 음악을 혼합한 형태의 미국 음악 로커빌리(Rockabilly) 가수 Marvin Rainwater가 ‘The Pale Faced Indian’ 이란 제목으로 1959년에 발표했습니다. 이어서 1968년에 돈 파든(Don Fardon)이 <인디언 레저베이션 Indian Reservation> 제목으로 발표하여 영국 챠트 3위, 미국 챠트 20위, 오스트레일리아 챠트 4위를 기록하고 백만 장 이상 을 판매한 기록을 세웁니다.
다시 1971년에는 미국의 로큰롤(Rock and roll) 밴드인 폴 리비어 앤 더 레이더스 (Paul Revere & The Raiders)가 편곡을 달리하여 연속 힛트곡이 되었고 1979년에는 디스코풍으로 독일의 디스코 그룹 올랜도 리바 사운드(Orlando Riva Sound)가 리버전해서불렀습니다. 우리나라에는 1970년대초 ‘폴 리비어와 레이더스’(Paul Revere & The Raiders)의 노래가 수입되어 공전의 힛트를 쳤으며 올드 팝송팬들의 머리에 생생히 남아있는 명곡이 되었습니다.
(출처: 야후블로그 "에디아빠)
이 곡은 Mark Lindsay의 기획에 의해 Jhon D. Loudermilk가 작사 작곡을 하여 1971년에 영국 Columbia사에서 7인치 비닐판에 싱글버전으로 Funk 스타일을 접목시킨 Blue Rock으로 발매된 곡입니다.
이 곡을 신청하여 주신 Valleyview님에게 이런 멋진곡을 신청하여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팝이지만 인디언들의 혼 게시판에 이 노래를 올리는 이유는 노래에 담겨 있는 내용이, 거의 절망이라 할 만큼 슬픈 까닭입니다.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인디언들은 몇 푼의 보조금을 받으며 미래없는 나날을 보내며 술과 마약에 찌들어 갑니다. 그들이 가장 소중히 여겼고 자랑스러워 했던 '높고 맑은 영혼'이 병든 것이야말로 아메리칸 인디언들이 맞은 가장 큰 비극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언젠가 그들에게 그들의 정신과 말과 진정한 자부심이 회복되기를 진정 소원합니다.
대부분 Raiders의 곡으로 알고 계신 이 곡 <인디언 보호구역>은 사실 슬픔을 주요 테마로 음악 활동을 했던 그룹 "The Sorrow"의 리더 보컬리스트이자, Belfast Boy라는 곡으로도 유명한 풍부한 바리톤 소유자 'Don Fardon'의 1967년 히트곡입니다. 한번 들어 보세요. 다가오는 감이 다릅니다.
폴 리베아(Paul Revere)를 리더로 결성된 5인조 그룹 레이더스는 CBS 레코드에 소속된 로큰롤 그룹으로, 1963년 'Louie Louie'로 데뷔하여 'Mr Sun Mr Moon'등 많은 앨범을 발표했고, 71년 2월에 좀 더 비트가 강한 스타일로 리메이크한 'Indian Reservation'으로 빌보드 1위에 오르는 빅 히트를 기록합니다. (출처: 야후블로그 "에디아빠"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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