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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겨울비 내리는 창가에서!

체리77 2013. 2. 7. 04:04


겨울 사랑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숨기지 말고


그냥 네 하얀 생애 속에 뛰어 들어

따스한 겨울이 되고 싶다.


천년 백설이 되고 싶다.


/ 문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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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글쟁이의 휴식과 여유
글쓴이 : 초롱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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