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커피를 마시고 싶은 사람
오늘은 왠지 눈이 펑펑 내리는날
밝은 미소를 가진 사람과
커피를 마시고 싶다.
단 둘이 마주앉아
짙은향기 그윽한 커피 한 잔 앞에 두고
차분하고 잔잔한. 옛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내면의 모습은 더 아름다워서
조용한 미소만으로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
마음 따뜻한 사람과...
2012년 12월의 두번째 금요일
눈이 많이 내린다는 대설 ..
커피를 마시고 싶어진다
하얀 프림같은
그런 사람의 미소가 좋습니다.
오늘 같은 날에 따뜻한 군 고구마가 생각이 난다.
오늘 같이 눈이 펑펑 내리는 날에..
다정한 사람과 손 잡고 걷고 싶기도 하다.
곁에 누구가 있다면
오늘이 대설 겨울이 오고 있다는 절기..
유난히도 그리운 사람이 있다 ..
아직은 누군지 모르지만 그 사람은 누구일까.?
진한 커피한잔을 마시고 싶은 날이다 ..
마음도 넉넉한 고운 심성을 가진 사람과
커피를 마시고 싶습니다.
나 자신보다 상대를 조금 배려해주는
그런 사람과 커피한잔 하고 싶은
눈이 많이 내리는 하루 ..
따스한 마음은 더 정스러워서
푸근한 말 한 마디로도
평안을 얻을 수 있는
진한 커피 향기 같은
그런 사람의 모습이 좋습니다.
창조적 생각에 멋진 감각을 가진 사람과
커피를 마시고 싶습니다.
둘이서 한적한 찻집에서도 괜찮고.
눈이 내리는 차 안에서도 도란도란
지난날을 회상 하면서
앞으로 살아길 아름다운 시간도 이야기 하면서
그렇게 커피한잔 나누고 싶다 ..
몰랐던 세상은 더 흥미로워서
신기한 발상만으로도 모두를 즐겁게 하는
노란 설탕 같은
그런 사람의 세계가 좋습니다.
나를 참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과 마시는 커피 한 잔의
아름다운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2012년 12월 7일 금요일 .
눈이 내린다는 대설라는 절기에 .. ..
금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