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여인이여
언제나
한떨기 꽃같은
착한 여인 이었다
한없이 차가웁지만
그녀 가슴 속에는
뜨거운 불꽃이 활활 타오르는
착한 여인이었다
불꽃처럼 들끓은 여인은
모든것 다 드러낸듯 하지만
그 속마음 한자락도
보여 주지 않는
수수께기 같은 착한 여인이었다
懿松 김기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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