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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그림자를 보고

체리77 2013. 1. 9. 04:47

그림자를 보고


그림자를보고/명상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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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서있는 자리에서
어떤 사람이 불안과 슬픔에 빠져 있다면,
그는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의 시간에
아직도 매달려 있는 것이다.

또 누가 미래를 두려워하면서
잠 못 이룬다면,
그는 아직 오지도 않을 시간을
가불해서 쓰고 있는 것이다.

과거나 미래 쪽에 한눈을 팔면
현재의 삶이 소멸해 버린다.
보다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다.

항상 현재일 뿐이다.
지금 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다면,
여기에는 삶과 죽음의 두려움도
발붙일 수 없다.
저마다 서 있는 자리에서
자기 자신답게 살라!

- 법정스님 -


언덕너머하늘향기

출처 : 글쟁이의 휴식과 여유
글쓴이 : 광호(대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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